어느 덧, 이번 학기 드라마반 수업이 마지막을 앞두고 있어서
반 학생들과 불고기를 요리해 먹었다.
학생들에게 1만숨 (약 2500원) 씩 걷어서 내 돈을 보태어
재료를 사고 해먹었는데 맛있게 잘 먹고, 재미있었던 것 같다.
다만 10인분 이상을 요리하려니 정신이 없어서..
다음부터는 함부러 이러한 기획은 하지 않는걸로...
난 러시아어를 못하고, 친구들은 한국어를 조금 할 줄 알아서
지루한 순간이 많았을텐데, 열심히 들어준 친구들에게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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