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상 카셀 썸네일형 리스트형 라빠르망 라빠르망. 아파트라는 뜻이다. 장소를 제목으로 정했으리 만큼 아파트라는 장소가 많은 것을 말하고 그 장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랑이야기이다. 이야기의 얽힘으로 생기는 힘이 이끌고 가는 영화이다. 감독의 90년대 프랑스의 여러 실험적 촬영기법을 시도한 것이 눈에 보이지만 여전히 무게는 시나리오 그리고 캐릭터이다. 모니카 벨루치의 인간 같지 않은 외모를 보여주는 '리자'보다 어느 영화에서든 그의 색깔을 나타내는 뱅상카젤의 '막스'보다 이 영화는 '엘리스'가 이끌어 간다. 크게 예술영화라고 볼 수는 없는 영화라고 느꼈다. 오히려 우리나라 90년대에 주를 이루었던 '허진호' '이정향' 감독의 멜로영화 풍같은 느낌이 든다. * 이 영화에서 '모니카 벨루치'를 본 느낌은 '라붐'에서 '소피마르소'를 본 느낌이였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