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는 학당장님네 가족과 같이 '브라질'이라는 음식점에 갔다.
이곳은 부페? 와 같은 고급음식점으로
저녁7시부터 샐러드바와 함께 종업원들이 돌아다니며 브라질식 스테이크를 나누어준다.
가격은 1인당 한국돈으로 20000원 수준
샐러드바의 음식은 그냥 평범했고, 브라질식 스테이크는 맛있었다.
소고기 양고기 닭고기 메추리고기 등 여러가지를 꼬챙이에 꼽아 돌아다니며 나누어주었다.
샐러드바는 우리나라 에슐리만 못하다.
그래도 식사를 하면서 공연을 즐기고 간단하게 춤을 출 수도 있는
이색적인 공간을 학당장님 덕에 재밌게 즐길 수 있었다.
저녁 8시부터는 흑인들의 묘기, 업소가수들의 노래 등이 이어졌고
저녁 9시가 되서는 식사를 하던 사람들의 반 이상이 스테이지로 나와 춤을 추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노래는 클럽과 비슷한 데
아기를 데리고 나온 엄마도 있고, 꼬마들끼리 나와서 춤을 추기도 하였다.
이 나라가 춤을 추며 즐기는 문화가 우리와 이렇게 다르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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