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우즈베키스탄
20150503 우즈베키스탄 스트롱맨 월드컵
TheKun
2015. 5. 12. 15:12
이기훈 선생님과 나보이 국립공원에서 열리는 스트롱맨 월드컵을 구경하고 왔다.
예전에 TV의 어떤 채널에서 헐크같은 사람들이 자기 몸보다 큰 돌덩이를 들고 힘자랑을 하던 것을 본 기억이 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그 대회를 하였다.
여러 나라에서 왔는데 미국 우크라이나 폴란드 러시아 루마니아 등 이었다.
동양인은 아무도 없었다.
15000숨을 내고서 급조된 티켓? 같은 것을 사 입장하여 관람했다.
처음에 한 2종목을 봤는데, 첫 번째는 땅에 놓인 바벨을 머리위로 드는 종목이였고. 120kg에서 시작하여 1등은 180kg를 들었다.
두번째 종목은 양손에 무게를 들고 달리는 경기였는데, 아마 200kg이상으로 봤으나 정확히는 모르겠다.
그래도 나름 덩치가 좋은 편이라고 자부하며 지내왔는데..
저 경기를 보는데 왜이렇게 움츠려들던지..
위에 보이는 것을 들고서 달리는것이 두번째 종목이었다.
재밌는 것은 참가자들이 양손에 하나씩들고 옮긴 저 것을
힘 꽤나 쓴다는 운영스탭 6~7명이서 들고 옮기지를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얼마나 괴력의 소유자들인지..
왼쪽에 있는 사람이 마테우치, 라고 폴란드 사람인데 1등을 했다.
오른쪽에는 2등을 한 미국인 참가자.